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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우리에게 남긴 상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작은 상처는 자연히 나을 수 있지만 깊은 상처를 그대로 두면 더 커지게 마련이다. 코로나 시기를 살아내며 마음이 무너져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부터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겠다.
이 책이 깊은 울림이 있는 이유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저자만의 깊은 공감 때문이다. 코로나로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기성세대의 책임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과 협력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겪은 상처와 어려움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책을 읽다 보면 “게임 말고 공부 좀 해라”는 말 대신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이를 어떻게 실천할지 마침내 결심하게 된다.
아동ㆍ청소년의 본질적인 어려움을 돌아보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다. 이 책이 교육계와 세상에 던지는 치유적 화두가 모든 어른의 철학적, 정책적 사유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우리 아동ㆍ청소년을 응원한다!
이 책을 통해서 교사로서 ‘정말 무지했구나. 정말 제대로 알지 못했구나’ 하는 반성을 했다.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또다시 길을 내어 알려주는 김현수 선생님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와 학교에 남긴 상처에 맞서는 사람들의 최전선에는 항상 김현수가 있었다. 이 책은 맨 앞에서 먼저 경험한 사람만이 알려줄 수 있는 살아 있는 지혜로 가득하다.
우리는 코로나와 기후위기라는 특별히 어려운 시기를 통과 중이다. 이 비상시국에 어른들이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무슨 말을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깊게 고민한 사람이 쓴 책이다.
출판사 서평
“코로나 이후, 더 외롭고 더 불안하고 더 아프다”
우리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지금 어른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일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가 전하는 총체적이고 다양한 회복 전략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 친구들과 단절된 채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며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 변화된 가정과 학교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요구받으며 탈진하고 있는 부모와 교사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회적으로 당장 눈에 띄는 학력 저하 및 학습 격차를 걱정할 뿐, 우리가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을 놓치고 있다.
20여 년간 상처받은 청소년들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는 신간『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들』에서 코로나 이후 정서, 신체, 관계 등 아동ㆍ청소년들이 회복해야 할 것들을 전하고자 한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이자 치유형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의 교장인 그는 지난 2년 동안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단장을 맡으며 최일선에서 코로나로 인한 심리방역과 상처 치유를 위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진료실과 교실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오며 코로나를 겪은 아동ㆍ청소년들의 마음속에는 어른들과 비교할 수 없는 세대적 상처이자 심리 트라우마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입힌 상처와 영향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부모와 교사들이 실천해야 할 전략과 방법을 들려주고자 한다.
아이들의 성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저자는 다양한 통계를 통해서 가장 심각하게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세대가 아동ㆍ청소년임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아동ㆍ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이 감염됐고, 감염된 아동 열 명 중 한두 명은 코로나 후유증인 ‘롱 코비드 증후군’을 앓고 있다. 특히 중ㆍ고등학생들은 초등학생에 비해 롱 코비드 증후군을 더 많이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아동ㆍ청소년들은 발달 과정상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코로나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더 위험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누적된 스트레스가 발달상 결핍으로 남아 평생 동안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저자가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만 하고 싶은 건 아니다’ ‘입학식 및 졸업식, 체육대회 등이 중단되어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집 밖을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많았다. 코로나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친 것일까?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 격차가 벌어지고, 놀이ㆍ운동 등이 축소됨으로써 신체건강 균형이 깨지고, 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성을 기를 기회를 잃었다. 이러한 시간을 통과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비만 등 몸의 변화로 인한 낮은 자존감, 계속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불편함과 두려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집과 학교에서는 오직 공부와 수업만 남은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저자는 청소년들이 하는 말과 행동의 원인을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가정 환경 및 학교 시스템 차원에서도 들여다보아야 함을 강조한다.
지금이 코로나 상처를 회복할 골든타임!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코로나로 인한 아이들의 상처를 기초 학력 부진이나 학습 격차로 협소하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인류 문명사적 상처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대로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 사회가 연대하여 총체적이고 다양한 회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아동ㆍ청소년들의 코로나 상처 회복을 위한 응급 처방전이기도 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난 경험들을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관점에서 코로나 상처를 들여다본다. 2장에서는 애착, 몸, 사회성, 정신건강 등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발달상의 문제들을, 3장에서는 집단외상부터 코로나 격차, 롱 코비드까지 심리 사회적인 상처를 다루고 있다. 4장에서는 친구, 스마트폰, 생활습관 등 교사, 부모가 아이들과 가장 많이 부딪히는 대화 주제들을 선정하여, 서로 상처주지 않고 다가가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5장에서는 코로나 상처로부터 회복을 위한 전 세계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가정을 넘어 학교, 사회에서 논의하고 실천해야 할 회복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풍부한 상담과 모임 사례로 아이들과 부모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오랜 현장 경험과 사회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등 최신 연구 이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통찰과 회복 방법을 알려준다.
코로나 이후 블렌디드 러닝, 메타버스 교육 등 기술 기반의 교육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다루는 도서는 많지만,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치유와 돌봄, 관계와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방향과 실천법을 담은 책은 드물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은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자기주도성을 기르기 위해 어떻게 돌보아야 할지,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 어떻게 도울지, 교육 관련 정책가들에게는 인권교육, 사회정서학습 등 시급한 교육 주제들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줄 것이다.
미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국에서 제안하는
학교생활의 회복을 위한 일곱 가지 전략
① 안전감과 공평감을 키우기
②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③ 학생과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지지하기 위한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일해 나가기
④ 애도를 파악하고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⑤ 일상과 연대를 재확립하기
⑥ 가정과 학교에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 마인드풀니스를 활용하기
⑦ 더 좋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만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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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들 |
---|---|
저자,출판사 | 김현수,해냄출판사 |
크기 | 155*225*21 mm |
쪽수 | 288쪽 |
제품구성 | 낱권 |
출간일 | 2022년 08월 22일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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