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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와 핍박을 감내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물들에 대한
생의 비애와 삶의 질곡을 담담하게 성찰한 작품
전석순 작가가 쓴 계용묵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수록
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4 《백치 아다다》는 낭만적이고 모호한 현실 인식을 걷어내고 당대적 삶의 실상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계용묵의 작품들을 모은 단편전집으로, 1925년부터 1939년까지 발표한 단편소설 20편을 담았다. 계용묵은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그린 첫 발표작 을 시작으로 현실성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를 통해 이전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순수 지향적 세계를 펼쳐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정교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문장 구사의 정확성을 통해 문장기교의 향상에 기여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백치 아다다》에는 전석순 작가가 쓴 해설글이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은 계용묵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계용묵은 작품 속에서 인물들을 통해 당대 현실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고발하기 위해 정치·사회적 영역에서 벌어지는 거시적 사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일상적 삶의 국면에서 개개인이 맞닥뜨리는 미시적 문제에 집중한 작가로 평가된다. 이러한 작가의 올곧은 작가정신으로 인해 시대의 폭압을 비켜나가면서도 문학작품으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의 문제의식은 개인이 지닌 도덕적 가치 자체가 현실에 대해 아무런 힘과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절망에서 비롯된다. 여기에는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가로막는 사회 구조적 폭력이 깔려 있다. 가령 소작농과 지주의 관계를 다룬 을 보면,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했지만 빚만 남은 딱한 사정이 나온다. 탈곡하며 추수의 즐거움을 누려야 할 순간이 미처 갚지 못한 빚에 빚만 더하는 형국으로 바뀐 것이다. 이렇듯 계용묵은 개인의 노력과 자질이 변수가 될 수 없는 지점에서 현실의 추악한 진실을 길어낸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세월의 간극을 넘어서 계용묵 소설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개인이 부딪치는 문제가 여전하다는 데 있다.
애플북스의 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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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백치 아다다 |
---|---|
저자,출판사 | 계용묵 , 애플북스 |
크기 | 423g |
쪽수 | 344쪽 |
제품구성 | 낱권 |
출간일 | 20190110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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