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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탕 먹이다’는 어떤 음식에서 나온 말일까요?
‘외동아들’은 어떤 놀이에서 나온 말일까요?
‘샅샅이’는 어떤 옷에서 나온 말일까요?
가랑비에 옷 젖듯 재미난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우리말들은 이유 없이 생겨나지 않았으며, 실제 그 말들이 태어난 고향, 즉 어원이 있다. 그 고향은 또한 멀리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바로 우리 주위 밥상에, 놀이터에, 옷가게에, 우리 몸속에… 있다. 기운이 없을 때 “풀이 죽었다”고 하거나, 아이가 혼자인 경우에 “외동아들, 외동딸”이라고 하거나, 무언가를 찾을 때 “샅샅이” 찾으라고 하는 말들도 알고 보면 우리 주위, 그것도 아주 친숙한 곳에서 나온 말들이다.
는 국어사전에 나오는 우리말 풀이나 어원 설명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이야기들로 구성하여 우리말의 어원과 그 쓰임새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우리말 동화이다. 한 편 한 편 우리말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듯, 우리가 흔히 듣고 쓰는 우리말의 쓰임새와 어원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그동안 우리말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들이 조금은 억지 상황에 빗대어 설명하거나 단순히 설명식의 구성이었다면 이 책에 나오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주인공도 상황도 모두 우리말의 어원과 관련한 것들로 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말 풀이와 맥이 닿아 있다.
“와, 두부 한 접시가 감쪽같이 사라졌네.”
모두 맛있게 먹자 엄마가 뿌듯한 얼굴로 말했어요.
“아이고, 내 정신 좀 봐라. 감쪽같다니까 생각나네.”
할머니는 아직 뭔가 잔뜩 든 보퉁이에서 부스럭거리며 곶감을 꺼내 놓았어요.
-본문 21페이지 중에서
*감쪽같다: 곶감의 쪽을 일컫는 말로, 곶감이 사라지듯 꾸민 일이나 물건을 고친 흔적이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완벽할 때 쓴다.
“얼쑤! 모다, 모야. 외동딸이 나오니 외동무니 말이 단숨에 나왔네.”
아빠는 좋아서 입이 함박만 하게 벌어졌어요.
하지만 은지는 심통이 나서 입이 쑥 나왔어요.
-본문 29페이지 중에서
*외동무니: 윷놀이에서 한 동으로만 가는 말을 일컬으며, 아들과 딸이 하나인 경우에 빗대어 외동아들, 외동딸이라고 부른다.
음식, 놀이, 몸, 도구, 옷에서 나온 우리말
는 우리말을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단순히 우리말을 나열하는 식이 아닌 음식에서 나온 우리말, 놀이에서 나온 우리말, 몸에서 나온 우리말, 도구에서 나온 우리말, 옷에서 나온 우리말로 크게 주제를 5개로 나누고, 각 주제마다 우리말을 3~6개씩 구성해 이야기를 엮었다. 구성 자체가 우리말을 체계적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우리말이 어떻게 나왔으며 그 쓰임이 어떤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또한 저학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듣고 쓰고 말하는 우리말들이기 때문에 친근하고 재미나게 우리말을 접할 수 있다.
음식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숙맥 같다|골탕|얼간이|곤죽|비지땀|감쪽같다
놀이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꼭두각시|외동무니|꼬드기다
몸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미주알고주알|간이 붓다|쓸개가 빠지다|안달이 나다|환장|부아가 나다
도구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나발|작살|산통 깨다|삿대질하다|바가지 긁다|먹통 같다
옷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바지저고리|풀이 죽다|올곧다|오지랖 넓다|샅샅이|아양 떨다
음식, 놀이, 몸, 도구, 옷에서 나온 속담들
각 편의 이야기 끝에는 이야기 속에서 다루지 못한 속담들을 엮은 부록 페이지가 재미난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음식에서 나온 속담들, 놀이에서 나온 속담들, 몸에서 나온 속담들, 도구에서 나온 속담들, 옷에서 나온 속담들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단어 중심의 우리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좀 더 풍부한 우리말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단순히 속담을 듣고 그 뜻을 외우는 식이었다면, 에서는 주제별로 나눈 속담을 그 상황 안에서 재미난 이야기로 만날 수 있어 단순히 학습 지향이 아닌 아이들 생활과 감성 속에 그 의미를 녹여 내고 있다.
국어학자가 하나하나 정확하게 감수한 우리말
우리말의 어원은 대체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어원설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렇다 보니 우리말의 어원과 쓰임에 대한 추측설이 여러 갈래로 내려오다가 하나의 설이 정설인 것처럼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는 우리말의 주제 구성부터 그 쓰임새, 속담 구성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에 관련한 다양한 문헌을 참조로 하였으며(2페이지 참조),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철저한 감수 아래 그 쓰임새와 어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검증을 받았다. 때문에 이야기로 엮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나친 허구와 비약 없이 아이들이 우리말의 시작과 쓰임을 정확한 상황에 맞게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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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밥상에 우리말이 가득하네 |
---|---|
저자,출판사 | 이미애 글 ,웅진주니어 |
크기 | 184*234*20mm |
쪽수 | 104쪽 |
제품구성 | 단권 |
출간일 | 2010년09월14일 |
책소개 | 상세페이지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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